포스팅 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Tesla)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현재 확정적 미래로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상징적인 기업인 테슬라의 탄생과정과 성장과정, 그리고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에 대해 간결하지만 알차게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테슬라의 시작, 그리고 "일론머스크"
GM이 전기차 EV1을 양산해 시판한 뒤 다시 회수해 폐기하는 사건으로 자극을 받은 엔지니어 마틴 에버하드 (Martin Eberhard)와 마크 타페닝(Marc Tarpenning)은 전기가 지구온난화를 억제할 수 있는 최적의 미래 자동차라는 것을 확신한 뒤, 2003년 7월에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고 전기차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지고 있던 시기여서, 실리콘 밸리에서 사업을 키운 두 사람이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는 소식은 빠르게 번졌고,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 이르러 여러 사업가가 테슬라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페이팔(PayPal)로 성공한 사업가 일런 머스크(Elon Musk)가 적극 투자에 나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65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본격적으로 테슬라 로드스터의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실절적인 회사 창립자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 2명이라 할 수 있지만, 일론머스크가 최대주주 겸 이사회의 의장으로 회사 경영의 간섭을 시작하면서 본인이 CEO가 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던 로드스터의 개발을 마무리 짓고 출시하면서 마틴 에버하드와 법적 분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기 경영과 개발에 관여했던 이안 라이트, J.B. 스트라우벨과 함께 공동 창립자 지위를 인정받아 창립자가 5명이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 새로운 전기차 역사의 시작 "로드스터"
1) 첫 제품인 로드스터(Roadstar)의 개발과 성공적인 출시
2000년대 당시 기성 자동차 회사들이 "보급형 전기자동차" 개발에 목적을 두는 것과 다르게, 테슬라는 "프리미엄 스포츠카" 개발에 집중하였습니다. 전기자동차의 특징인 "가속력"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고급화시키는 틈새전략을 택하였는데, 이 전략이 적중하면서 당시에 어느 정도 이상의 슈퍼카가 아니면 로드스터의 상대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됩니다.
*로터스 엘리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제로백 3.9초, 단일충전 394km 주행거리, 최고속도 201km/h, 웬만한 차량을 압도하는 가속력으로 10만 9,000달러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라는 네임벨류와 함께 미국 내에서 1,200대가량을 판매하면서 성공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로터스 엘리스 : 로터스에서 1996년에 출시한 로드스터 차량입니다. 여기서 로드스터는 대명사가 아닌 차량의 종류를 정의하는 것으로 "현대적 의미는 천장이 개방되는 2인승 차량"을 뜻합니다.)
2) 로드스터(Roadstar)를 통한 전기차 시장의 주목과 선도
이런 로드스터의 성능은 전기차 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었으며, 전기차가 고성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괄목할 만한 사건이었습니다. 더불어 테슬라는 미국 각지에 충전소 건설 등 일론머스크의 자본력으로 전기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 테슬라는 1세대 로드스터 생산을 중단하고, 더 나은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춘 대형세단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로드스터로 대중들에게 "전기차의 성능"을 확실히 각인시킨 후에, 대중들의 진입장벽이 보다 낮은 보급형 세단 라인을 제공하여, 시장 장악력을 넓히게 됩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면서, 성장성에 불을 지피게 되고, 수많은 내연기관차 회사들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의 시대를 열었고 그것의 공적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3) 로드스터의 단종, 그리고 재도약
로드스터는 생산량이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처음 로드스터를 생산할 때,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전기차를 제조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경우, 내부 구성요소가 다른 자동차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생산라인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2008년은 전기차가 대중성이 전혀 없던 시절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의 목표에 의심을 키우고 있었을 때입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또한 내연기관 차량 대상으로만 제조하고 있었기에,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자체가 적었습니다. 그나마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비교적 작은 기업들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로드스터는 고가의 스포츠카로, 소규모의 수요층을 대상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생산량 자체가 제한적이 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2년에 테슬라는 전략적 우위를 위해 1세대 로드스터를 단종하고 보급형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모델 S가 등장하게 됩니다.
3. 테슬라의 현재, 그리고 "모델 S"
1) 테슬라 모델 S의 등장
로드스터의 중단을 선언하고,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포커싱하여 2012년 테슬라 모델 S가 세상에 공개됩니다. 모델 S는 대형세단의 모습으로 항속거리 400마일을 처음으로 넘어선 친환경 자동차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2013년 세계 올해의 차 친환경 차 부문에 선정되었고, 2015년 이후 미국 대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2017년 이후 유럽 대형차 시장에서 판매량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기존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개발 붐을 이끌어내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의 막을 열게 한 주인공이 됩니다.
수많은 언론과 잡지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9년 미국 자동차 잡지 모터트렌드는,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아온 상중에 하나인 "연간 최고의 자동차" 70대 중에서, 잡지역사 70년간 최고의 자동차로 2013년 모델 S를 선정하였습니다. 2020년 미국의 최장수 비즈니스 잡지인 포춘이 선정한 "현시대 100개의 위대한 디자인"에 아이폰, 구글검색엔진, 넷플릭스, 레고, 보잉 747 등과 더불어 18번째로 모델 S가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 모델 X, 3, Y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현재 테슬라의 출시 차량 Line-up은 총 4대로, Model S, Model 3, Model X, Model Y입니다. 차량 정보는 간략하게 다루고 넘어가겠습니다. 테이블에는 단종된 로드스터 1세대와 출시예정인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2세대도 포함하였습니다.
(차량 정보와 가격은 2023.04.24 기준 테슬라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으니, 약간 상이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2) 대량생산의 시작과 수직계열화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 최초로 "대량생산"과 "수직계열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글로벌 No.1 자동차 업체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 대량생산 : 테슬라의 대표적인 제품 모델 S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12년 출시 이후 폭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매년 수천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수작업으로 생산되어 비싸고 생산량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테슬라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초기 "완전자율자동화공장"을 목표로 시작하여, 난항을 겪게 되고, 일본 닛산과의 만남으로 결국 대량생산공장을 구축하게 되고 자동화 생산라인의 발전으로 모델 S의 가격은 점차 낮아지고 생산량은 매년 대략 5배씩 증가하게 되어 테슬라의 매출을 견인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가팩토리"라는 이름의 대규모 공장은 테슬라의 굵직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게 되어 오늘날 전 세계에 자리 잡는 중에 있게 됩니다.
- 수직계열화 : 테슬라는 일론머스크의 강력한 목표의식 아래 "수직계열화"를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차량 생산에 필요한 부품, 자동화 장비, 배터리 생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마케팅 등 제조 과정의 거의 모든 측면을 테슬라 내에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생산 비용, 운송 비용, 영업 비용 등 모든 면에서 비용이 절감되고, 전 공정에서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시너지가 거대해지는 방식으로 일반 경쟁사 대비 생산 비용과 생산 시간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앞서게 됩니다.
테슬라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라 불리는 대규모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기준, 현재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2차 전지 소재 및 핵심 광물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직계열화가 강력하게 형성된 기업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애플이 삼성보다 강한 이유가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애플의 강력한 수직계열화의 영항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3) 테슬라가 직면한 문제들
눈부신 성장과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는 테슬라 역시 직면한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어떠한 부분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공급망 문제 :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같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생산량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비단 테슬라의 전기차량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글을 작성하지는 않겠습니다.
- 경쟁 업체 증가 :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내연기관 완성차 브랜드들의 연이은 전기차 모델이 선보이고 있어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에 적색경보가 켜졌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BYD 같은 회사가 비교적 저렴한 전기차량을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가격 치킨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연속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하여 타 경쟁업체와의 가격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야 할까요...?)
- 제조결함, 마감품질 문제 :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일부 고객들이 테슬라의 제조 결함 문제를 제기해 왔었죠. 초기에는 독보적인 전기차량 이미지 덕분에 마감품질이 낮은 것에 대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수많은 명실상부 최고 자동차 완성품 업체에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많은 품질 좋은 전기차량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더 이상 테슬라에게도 부실한 마감품질을 방치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 정책적 위험 & 오너리스크 : SNS에서 유명한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Owner Risk".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가 소셜미디어에서 소신 있는 발언을 일삼으면서 테슬라의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붙인 말인데요. 자주 정책적인 발언과 도발적인 발언을 하면서 테슬라의 입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도지코인"과 "트위터" 인수 건 당시는 하루하루 일론머스크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지요. 이때 관련 주주분들은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이를 떠나서, 현재 미국과 중국과의 대립으로 인한 규제 증가와 같은 이슈도 테슬라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미중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져올 글로벌 마켓의 변화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테슬라의 자율주행, 그리고 "기가팩토리"
현재 테슬라의 강점 2가지를 뽑으라고 한다면, "자율주행"과 "기가팩토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만으로도 포스팅 하나로 다룰 큰 주제이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는 대략적인 내용만 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율주행 Autopilot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의 명칭은 "오토파일럿(Autopilot)"입니다. 완전자율주행까지는 아직 갈길이 남았지만, 현재로서도 꽤 높은 기술의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SNS에서 테슬라 오너들의 자율주행 영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운 거리도 쉽게 운전하는 모습에 놀라곤 합니다. (안 보신 분들은 아래링크를 타셔서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테슬라는 다른 경쟁업체와 달리 라이다(LiDAR)와 레이다(RADAR)를 쓰지 않고 오직 카메라(Camera)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만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시각만 가지고 운전하기 때문에, 자율주행도 시각만으로 가능해져야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당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는데요. 사실 가격 경쟁력을 위한 전략입니다. 고가품인 라이다에 비해 1/10도 안 되는 카메라만을 사용하면 경쟁사보다 앞선 가격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다른 경쟁업체보다 이미 고객확보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가능한데요.
테슬라가 축적한 실도로 주행거리는 2022년 기준 약 48억 km로, 2020년 초에 구글 웨이모가 발표했던 3,200만 km에 비교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라이다가 없어도, 카메라와 학습데이터만으로도 앞선 자율주행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근래에 들어 테슬라에도 라이다/레이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곧 테슬라도 라이다/레이다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한다는 보도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번외로 현재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경우, 오토파일럿은 기본 내장이며, "향상된 오토파일럿(Enhanced Autopilot)",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FSD : Full Self Driving Capability)"은 별도의 추가 비용을 받고 옵션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3개의 차이점은 간단하게 아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율주행에 대한 글을 쓰려면 끝도 없기 때문에, 추후 별도의 주제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포스팅이 완료되는 데로 본 포스팅에도 링크를 걸도록 하겠습니다.
2) 기가팩토리 (Gigafactory)
테슬라의 "수직 계열화"의 상징이 된 테슬라의 배터리팩 공장입니다. 테슬라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및 주요 부품들을 테슬라가 "직접" 생산하기 위해 만든 공장입니다. 2014년 6월 미국 네바다주에 첫 공장을 착공하고 이름을 "기가팩토리(Gigafactory)"라고 지었을 때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만, 현재는 테슬라 양산의 주력이 되어버린 너무 유명해진 공장이죠. 초창기 "완전자동무인화공장"을 꿈꾸고 시작했지만 어려움에 직면하고, 완전자동화를 포기하고 노력한 끝에 "기가캐스팅"과 함께 현재의 테슬라의 강력한 다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가팩토리는 화석에너지 대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가팩토리의 지붕은 모두 태양광 설비로 이루어져 있지요.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특히 36억 공사비가 사용되어 건축될 네바다주 기가팩토리는 사진으로만 봤을 때 우주전함을 연상시킵니다.
2022년 말에 테슬라 기가 베를린 공장이 완공되어, 연간 15만 대 양산을 본격화하였습니다. 연간 최대 2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장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중국 기가 상하이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5. 테슬라의 미래, 그리고 "로봇 택시"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요? 테슬라, 태양광 에너지, 로봇, 스페이스 X, 스타링크... 많은 전문가들은 "완전 자율주행 로봇택시"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는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아닙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완벽한 통신망과 완벽한 자율주행이 만나게 되면 더 이상 사람이 운전대를 잡지도, 주행 중에 앞을 볼 필요도 없을 시대가 올 것은 자명합니다. 출퇴근 시간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되죠. 여행을 오가는 시간도 온전히 여행의 시간이 됩니다. 테슬라는 그 시장을 선점하여, 글로벌 최대의 최고의 기업이 되려고 합니다. 이미 2021년에 로봇택시에 대해 소개하고 홍보한 영상을 링크 두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한 번씩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애플을 뛰어넘어 미국 최대 기업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었습니다. 오만한 말인 것 같기도 하지만, 불과 몇 년 전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이 될 것이다"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산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종교를 믿는 것처럼 테슬라를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식도 믿음으로 매매하고 있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 것 같고요. 하나 확실한 것은 테슬라가 있음으로 현재의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또 모르는 일이죠. 테슬라로 인해 어떤 미래가 한 발짝 빨리 다가올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