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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국민 패밀리카인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니발 페이스 리프트 라인에 1.6 하이브리드가 포함되었다는데요. 얼마 큼이 바뀌었는지, 언제 출시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카니발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중고차 시세를 먼저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시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1.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2024년 상반기 출시
카니발 4세대가 2020년에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옵니다. 현대기아차의 적정한 간격이라고 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 두 가지를 뽑는다면 1.6T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와 풀체인지급 전면부 디자인 변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디자인 변경 부분은 좋은 소식이지만, 1.6T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우려와 실망이 뒤섞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 1.6 하이브리드 엔진의 가격과 연비
얼마 전 기아 공문서가 유출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문서로 팬들은 이미 2.5T 하이브리드는 없고, 1.6T 하이브리드가 확정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실망을 느끼시는 분들도,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카니발 급 차량에서 1.6T 하이브리드가 과연 괜찮은 것인지 의문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의견도 있습니다. 2.5T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려면 거의 신차 개발급에 필요한 투자가 필요한데, 페이스리프트에서 실행하기에는 기아차에게 굉장한 부담감이 된다는 것이죠. 더불어 상승하는 가격을 고객들이 감당해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무엇보다 개발 여력이 없었을 것이라 합니다. 현대기아차는 공식적으로 엔진 개발부서가 없습니다. 전부 전기차 기획전략팀으로 변경되었지요. 내연기관차를 단종하지 않는 이상 일정 부분 엔진에 관연하는 팀은 있겠지만, 새로운 개발에 투자는 꺼려지는 상황인 거죠. 이러한 흐름으로 1.6T 하이브리드로 가격과 성능을 최적화해서 출시하려는 전략으로 추측하는 것입니다. 그럼 1.6T 하이브리드의 연비와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1) 기대감이 크지 않은 연비
연비가 제일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일찍이 출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연비가 14~15km/L입니다. 카니발은 쏘렌토보다도 훨씬 무겁습니다. 거기에 무거운 전기모터와 시스템이 들어가죠. 1.6T 하이브리드는 기준 연비 11~12km/L 이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하이브리드차량인데 연비가 12km/L보다 아래라면 왜 출시하나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
2) 높은 인상폭의 가격 조정
유출된 공문서에는 많은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1.6T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격이 대폭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는 디젤모델보다 최소 200만 원 정도 비쌉니다. 그리고 페이스리프트가 되면 보통 일반 가솔린 모델이 200~300만 원 상승합니다. 이를 고려하였을 때에 최소 500만 원은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통상적인 트림과 옵션을 생각해서 4천만 원 중후반대를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 과연 1.6T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것인가?
하이브리드의 장점인 연비가 높은 것도 아닌데, 500만 원이나 웃돈을 주고 사람들이 선택할까요? 애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래도 친환경차에서 오는 세금혜택과 각종 관리 혜택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젤차의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정숙한 하이브리드를 선호하여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획기적이지는 않지만 타협의 선에서 취향껏 1.6T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추측됩니다.
3.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현재 테스트 차량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외관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졌습니다. 예상도도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1) 전면부 변화
전면부는 풀체인지라고 봐도 무색할 만큼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것도 긍정적으로 말이죠. 우선 유튜버 '갓차'님의 예상도를 한번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갓차'님의 예상도가 제일 신뢰가 갑니다.
차량의 인상을 심어주는 전면부가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릴, 범퍼, 헤드램프, 휀더변경이 예상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고,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기역자형태의 DRL 램프와 EV9에 반영되었던 세로 램프가 적용되면서 좀 더 남성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가 강해졌습니다. 카니발 4세대와 비교해서 보시면, 다른 차인 것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2) 후면부 변화
후면부 역시 변화가 있습니다. 전면부처럼 전체가 바뀐 느낌은 아니지만, 인상을 바꾸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후면부는 셀토스의 테일램프를 그대로 가지고 올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은 방향지시등을 기존에 하단에 있던 방향지시등을 상단으로 위치시켰습니다. 기존에 방향지시등이 아래에 있어 잘 보이지 않았던 불편감을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고객들의 소리를 반영한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현대기아차 파이팅입니다!)
측면부는 변한 것이 거의 없다고 하여 생략하였습니다. 실내에 대한 정보도 미비하여 공유드릴 것은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추후 자세한 정보가 생기면 다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인기 패밀리카인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요새 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강렬한데, 내년 초에 카니발이 나오는 것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