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목차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왜 해로울까요? 미세먼지가 무엇이며, 우리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미세먼지의 배출원과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대기 오염물질로 규정한 "입자오염물질"로 흔히 "입상물질[미세먼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환경보호청인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Particulate Matter(PM)으로 규정한 것을 우리가 부르기 쉬운 "미세먼지"라고 부르는 것이죠. 미세먼지는 그 크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미세먼지" : 입자의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PM-10)
"초미세먼지" : 입자의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PM-2.5)
즉,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입자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먼지(Dust)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데, 그보다 훨씬 작은 입자들을 미세먼지라고 하는 것이죠.
참고로 황사와는 다릅니다.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크기의 모든 오염물질을 말하며, 그중에서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지역에서 발생한 흙먼지를 황사라고 합니다. 봄에 주로 나타나는 황사는 주요 성분이 칼슘이나 규소 등 토양성분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입자의 크기는 약 5~8㎛입니다. 즉, 황사는 미세먼지의 범주안에 속하는 단어입니다.
아래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웹사이트입니다. 해당 링크는 미세먼지(PM) 관련된 페이지로 링크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가 왜 무서운 걸까요?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합니다(일반 먼지는 대부분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됩니다).
이러한 미세입자들은 그 자체가 또 다른 대기오염물질과 함께 결합된 체로 폐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미세입자는 천식을 악화시키고 기침과 같은 급성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 기능을 저하시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및 천식환자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물론 심폐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치명적이죠. 미국에서는 이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수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그 위험도가 적지 않습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니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근처의 산이 보이지 않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없으며, 밤하늘에 별을 볼 수 없습니다. 비단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자연경관들을 제대로 볼 수 없는 피해도 받게 되는 것이죠.
미국 내 많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무려 7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보면 근처에 있는 산이 잘 보이지 않는 날이 더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푸른 하늘과 밤하늘의 별을 물려줄 수 없다고 생각하면 참 씁쓸합니다.
3. 미세먼지의 배출원과 정부의 조치사항
1) 배출원
이러한 미세먼지는 어디서 발생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대기에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자동차, 선박, 건설기계 등에 의해 배출됩니다. 결국 우리가 누리는 산업화에 따른 결과라고 하니 착잡할 뿐이죠.
2) 정부의 조치사항
시간이 흐를수록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과 더불어 지구의 지속성에 큰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 또한 각국에서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측정하여,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요새는 미세먼지수치를 나타내는 포터블 기기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밖에 나가기 전에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집에서 환기를 할 때에도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진행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정부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12~3월은 1년 중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때에 집중적으로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등 부문별로 추가적인 배출 감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특화대책 주요 추진과제", "민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위한 시설점검 강화", "한/중간 저감협력 시행"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환경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세먼지 종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에게 미치는 피해와 나라에서 취하고 있는 조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벗기가 쉽지 않습니다. 친황경 정책에 빨리 정착이 돼서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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