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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가스가 차서 빠지지 않아 고민이신가요? 평소에도 자주 가스가 차거나 장트러블이 있으신가요? 생활의 질이 많이 낮아지는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스를 빼는 방법을 알아보고, 대체 왜 배에 가스가 차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
1.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대처 방법
이미 배에 가스가 찬 상태라면, 가스를 빼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집에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진정되지 않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셔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1) 장 따뜻하게 해 주기(온찜질)
배를 따듯하게 해서 긴장된 장을 진정시키는 것은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뜨거운 물병을 수건에 감싸서 배에 대거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 혹은 온찜질 팩(핫팩) 등을 이용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배가 따뜻해지면 장 내 가스 배출, 장운동이 원활해집니다. 당장 배에 가스가 차서 통증이 있을 때에도 유용하지만 평소에도 해주면 소화불량이나, 장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복부 마사지
배에 손바닥을 대고 한쪽으로 돌려주며 배를 마사지해 줍니다. 복부가 따뜻해지고 복부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신체를 긴장시키는 교감 신경의 활동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증가하고 수축했던 장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배가 아플 때, 어머니께서 "엄마 손은 약손"하시면서 배를 살살 문질러주시던 기억을 되살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누워있는 자세 & 스트레칭
배에 가스가 차서 복부 내 장기를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잠시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데요. 똑바로 눕는 것보다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로 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바람 빼기 자세"라는 요가 자세가 있습니다. 방귀자세라고도 불리는데요. 가스를 빼주고, 숙변을 나오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골반너비로 벌려줍니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몸 쪽으로 끌어당겨서 손으로 무릎을 감싸 가슴으로 당겨줍니다. 이때에 골반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 자세를 3분 동안 휴지하고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호흡은 다리를 올릴 때 마시고, 내릴 때 뱉어줍니다.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 때에는 편안하게 호흡하시면 됩니다.
이 운동은 시간도 많이 뺏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평소에 장이 약해서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시는 분들께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4) 걷기
걷기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가스배출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걸음을 걸을 때 발생하는 진동에 의해 장이 움직이게 되면서 가스의 배출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복부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잠시 밖으로 나가 산책하듯 가벼운 걷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5) 따뜻한 차 마시기 (특히,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배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옛날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약재로 사용되었을 만큼 장트러블에 효과적입니다. 평소 페퍼민트차를 구비해 놓고, 장에 트러블이 생겼거나 복부팽만감이 느껴지면 따뜻한 페퍼민트차를 드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페퍼민트차를 즐겨하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차, 생강, 바나나, 파인애플, 파슬리, 유산균요구르트가 팽팽한 복부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배압이 잘못되거나, 위산의 분비가 잘못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장트러블에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을 뽑습니다.
식사 후에 바로 눕는다던지, 급하게 먹는다던지, 많이 씹지 않는 등의 잘못된 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육류나 인스턴트식품등의 서구적인 식단이 보편화되면서 채소류 등의 식이섬유를 멀리하게 된 것도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우리 몸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음식물들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가스가 배출되죠. 따라서 소화하기 어렵거나 소화활 시간이 모자라도록 빨리 먹거나, 소화하기 어렵게 대충 씹어 넘긴다거나,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많아지며, 가스 배출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가스가 차고 복부 내 압력이 차게 되면, 장기들을 압박하면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 면역기능 저하등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3. 평소 장트러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들
장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은 많습니다만, 우리가 손쉽게 구하거나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평소에 소화력이 약하시거나 장트러블이 잦으신 분들은 아래사항들을 습관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걷기
앞서 말씀드린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자, 장의 활발한 운동을 도와주는 운동입니다. 걷는 것을 생활하하시기 바랍니다.
2) 유제품이나 육류의 과도한 섭취 금지
소화가 어려운 음식들은 과도하게 먹지 말고, 소량을 천천히 드시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3) 탄산음료 대신 차를 즐겨마시기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차를 즐겨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탄산음료는 우리장에 좋지 않습니다. 따뜻한 페퍼민트차로 장트러블도 예방하시고, 마음의 여유도 챙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찼을 때 취할 수 있는 방법과 평소 장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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