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예상 수익 시나리오 4가지 (feat. 모건스탠리)

 요즘 전기차 충전기 이슈가 대단합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가 미국의 표준이 되어가는 양상인데요. 모건 스탠리에서 테슬라 슈퍼차저로 인한 수익을 예상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내용이 재미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포스팅 목차

 

1.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평가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전기차 충전 산업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는 여러 매체로 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테슬라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는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가치를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추정하였는데요. 총 4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주당 가치를 예측하였습니다. 본 시나리오의 출처는 Seeking Alpha 인 점을 인지 부탁드립니다.

 

 깊이 생각하실 것은 없고 재미로만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Scenario 1st : Reasonable Case (합리적인 케이스)

- 전기차 주행 거리의 10% 침투

- 테슬라의 슈퍼차저 점유율 50%

- 세후 순영업이익률 30%

- Morgan Stanley에 따른 평가 결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주당 가치는 약 $3

 

2) Scenario 2nd : Plausible Case (타당한 케이스)

- 전기차 주행 거리의 20% 침투

- 테슬라의 슈퍼차저 점유율 70%

- 세후 순영업이익률 50%

- Morgan Stanley에 따른 평가 결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주당 가치는 약 $14

 

3) Scenario 3rd : Dominant Case (지배적인 케이스)

- 전기차 주행 거리의 30% 침투

- 테슬라의 슈퍼차저 점유율 80%

- 세후 순영업이익률 70%

- Morgan Stanley에 따른 평가 결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주당 가치는 약 $33

 

4) Scenario 4th : Monopoly Case (독점적인 케이스)

- 전기차 주행 거리의 50% 침투

- 테슬라의 슈퍼차저 점유율 100%

- 세후 순영업이익률 80%

- Morgan Stanley에 따른 평가 결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주당 가치는 약 $78

 

 위의 시나리오 중 가장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는 "지배적인 케이스" 따르면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주식당 약 $33의 가격으로 3억 주 이상이 발행된 경우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는 권위 있는 금융 미디어인 Morgan Stanley의 분석 결과를 반영한 것이니 단순한 말장난은 아니고 어느정도 깊이는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물론 전기차 산업의 매출이 비할 바는 아니지만 테슬라의 또 다른 캐시카우가 될 수도 있겠죠.

 

 

 

2.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경쟁력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전기차 충전 산업에서 높은 점유율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특히 북미에서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은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도입하여 자사의 전기차 구매자들이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GM, 포드에 이어 리비안까지 합세했죠.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큰 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으며,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북미에서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전기차 소유자들이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그 예이며, 최근 신생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이 합류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매월 수백 GWh의 충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막대한 수익 기회를 제공할 텐데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 충전 산업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입니다. 기존의 충전소 업체에겐 비상벨이 켜진 것이라 볼 수 있죠.

 

 아직 현재기아차의 입장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마 800V 고속충전이 테슬라 슈퍼차저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신생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 또한 이러한 이유로 테슬라 슈퍼차저 연합에 안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업과 충전소 사업은 완전 별개이지만, 테슬라가 충전소 사업에서 높은 마진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전기차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은 자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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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렇게 미국의 모건스탠리에서 제공한 재미있는 시나리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테슬라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현대기아차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글로벌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꼼꼼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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