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휴가 때 쉽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중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 있는 곳은 제주도입니다. 매번 비행기를 타고 가지만, 가끔씩 배를 타고 갈 경우가 있습니다. 이색적인 재미와 나름의 장점이 있는 제주도 배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소요시간 및 제주도 배편 예약 방법까지 정리해 봅시다.
[2024.05 업데이트] 부산 제주도 배편 운항 중지, 완도 제주도 배편 블루펄호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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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배편 이용 시 장점
비행기를 타지 않고 제주도 배편을 이용해서 간다면, 어떠한 장점들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취향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만족도 차원에서 보면 크게 3가지 정도 있습니다.
1) 내 차를 가져갈 수 있다
말 그대로 내 차를 제주도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큰 매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에 차량 렌탈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곤 하죠? 요즈음은 특히 차량 렌탈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가, 렌탈샵이 공항에서 멀기라도 하면 빌리고 반납할 때 참 귀찮죠.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카시트를 빌려하고, 유모차도 빌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공항을 오갈 때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제주도 배편을 이용하게 되면, 차량을 그대로 선박에 싣고 제주도로 가게 되니,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양손이 가벼운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차량의 적재공간이 허락하는 한 넣고 싶은 짐을 마음껏 넣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비행기에 가져갈 수 없는 물품들도 챙길 수 있죠. 대표적으로 카시트와 유모차가 있죠?
이처럼 제주도 배편을 이용하게 되면 내 차를 배에 싣고 가니, "탁송"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짐들을 차에 싣고 그대로 둬도 되니 여행 출발 /복귀 시 양손이 참 가볍죠.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탁송서비스"+"비행기 편"도 좋은 방법인데요. 제주도 탁송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를 타면 왠지 멀미만 하고, 시간만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만 요새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도 배편을 이용하게 되면 선상에서 각종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많고, 레스토랑 및 각종 편의 시설과 놀거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배 위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죠. 이 것은 배를 타야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비행기에서 창문으로 구름 위 하늘을 보는 것도 멋지지만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험은 정말 멋지죠. (맥주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겠죠!)
매번 제주도 배편을 이용한다면 이러한 감각에 무뎌지겠지만 가끔 이용한다면 이색적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주도로 가는 교통을 넘어서 선박에서의 시간도 "여행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아래는 목포항-제주항 페리호인 퀸제누비아 제주도 배편에 대한 홍보영상입니다. 짧게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배편의 가장 큰 매리트는 내 차를 가져간다는 것이었죠? 렌탈비가 점점 올라가는 요즘, 렌탈을 구하려는 수고도 덜고, 공항에 내려 렌탈카를 찾아가는 과정, 반납하는 과정, 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 등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내 차를 배에 싣고 제주도까지 가는 것이죠.
그런데 차량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또한 여객선에 따라 운임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출발할 지역을 정하시고, 제주도 배편을 정하셨다면, 내가 가진 차의 선적운임이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여행 예산에 차질이 없겠죠?
앞서 설명드린 모든 항구의 제주도 배편의 차량 선적운임을 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아래의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하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Ctrl+F" 검색 기능을 통해 찾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