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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동차 관리에서 꽤 귀찮은 부분은 워셔액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에탄올 워셔액과 메탄올 워셔액의 차이를 파악하고, 교체주기, 쉽게 넣는 방법, 그리고 구매방법 등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워셔액 구성성분 (에탄올, 메탄올)
워셔액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물 + 에탄올(30%내외) + 계면활성제 + 발수 코팅 성분(옵션) + 특수 기능 성분(옵션)
기본적으로 창문을 닦는 유리세정제와 비슷하게 에탄올과 물로 이뤄진 액체입니다. 여기에 발수코팅성분 등과 같이 차량에 적합한 특수 목적 성분이 첨가되면서 가격이 비싸지고 제품군에 차이가 생깁니다.
예전에는 워셔액에 메탄올을 사용하였는데요. 2018년에 메탄올에서 유독성 물질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집에 오래된 메탄올 워셔액이 있더라도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혹시 메탄올 워셔액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이 있다면 신고하셔야 합니다.
2. 워셔액 가격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구매 가능합니다. 인터넷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합니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여러개 단위로 구입하시는게 유리합니다. 보통 1.8L 단위로 판매합니다. 우리가 워셔액을 보충할때 1통 반~2통정도 씁니다. (차량마다 다르니 내 차의 용량은 넣어가보면서 확인하세요.)
1.8L 통 한개에 보통 3500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발수코팅이 포함되고, 사계절용입니다. 굳이 싼거 사겠다고 발수코팅 안되어 있고, 계절용으로 나누어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000원 정도 보태셔서 마음편하게 사용하세요.
3. 워셔액 교체주기
워셔액은 1년에 한두번씩 차량점검을 받으실 때 부족하면 넣어주시면 됩니다. 운전습관과 운전지역에 따라 개인별 차이가 있으니, 마음 편하게 6개월에 한번씩 체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장거리 주행중 워셔액에 떨어졌는데, 비나 눈이 오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차량에 항상 비상용으로 워셔액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워셔액 넣는 방법
차량에 워셔액을 넣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운전석 핸들 왼쪽 하단부에 자동차 보닛(bonnet) 을 열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것을 당겨서 보닛을 열어줍니다.
차량별로 위치가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만,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 보닛으로 가서 보닛을 완전히 열고 워셔액 투입구를 찾습니다. (차량마다 워셔액 투입구의 위치가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은 파란색으로 분수 모양이 새겨진 뚜껑으로 되어 있어서, 찾으시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 뚜껑을 열어 워셔액을 부으시면 됩니다. 깔때기가 있으면 편하게 넣으실 수 있겠지만 없어도 무방합니다. 몇방울 주변에 흐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금방 공기중으로 날라갑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자동차 워셔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큰 사고로 이어지는 사항은 아니지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경쓰셔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