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 / 2023. 10. 11. 01:34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어디일까? (feat. 월드컵 최다골 순위)

 

 

     포스팅 목차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어디일까요? 브라질, 잉글랜드, 독일 등 예상되는 나라가 몇 개 있죠? 1930년부터 2022년 월드컵까지 총 22회의 월드컵이 개최되었었는데요. 우승을 가장 많이 한 국가와 2등을 가장 많이 한 국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월드컵에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는 누구인지 월드컵 최다골 순위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썸네일
    < 썸네일 >

     

    1. FIFA 월드컵 최다 우승국가

     1930년 FIFA 월드컵부터 2022년 월드컵까지 22회의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제일 많이 거머쥔 국가인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5번의 우승을 한 "브라질"입니다. 

     

     아래는 역대 월드컵 개최 연도와 우승국과 준우승국을 나타낸 표입니다.

     

    개최연도 우승 국가 준우승 국가
    2022
    아르헨티나
    프랑스
    2018
    프랑스 
    크로아티아
    2014
    독일 
    아르헨티나
    2010
    스페인
    네덜란드
    2006
    이탈리아
    프랑스
    2002
    브라질
    독일
    1998
    프랑스 
    브라질
    1994
    브라질
    이탈리아
    1990
    독일(서독)
    아르헨티나
    1986
    아르헨티나 
    독일(서독)
    1982
    이탈리아 
    독일(서독)
    1978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1974
    독일(서독)
    네덜란드
    1970
    브라질
    이탈리아
    1966
    잉글랜드
    독일(서독)
    1962
    브라질
    체코슬로바키아
    1958
    브라질
    스웨덴
    1954
    독일(서독)
    헝가리
    1950
    우루과이
    브라질
    1938
    이탈리아 
    헝가리
    1934
    이탈리아 
    체코슬로바키아
    1930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독일은 우승 4번으로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 2등을 차지했지만, 준우승 4번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것으로만 따지면 브라질을 제치고 1등입니다.

     

     국가별 우승, 준우승, 결승진출 횟수를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라 우승 준우승 결승진출
    브라질 5 2 7
     독일 4 4 8
     이탈리아 4 2 6
     아르헨티나 3 3 6
     프랑스 2 2 4
    우루과이 2 - 2
    스페인 1 - 1
    잉글랜드 1 - 1
     네덜란드 - 3 3
    체코 체코 - 2 2
     헝가리 - 2 2
     스웨덴 - 1 1
    크로아티아 - 1 1

     

    2.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 순위

     그럼 이번에는 역대 FIFA 월드컵 최다골을 넣은 월드컵 최다골 선수 순위 1위~10위를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축구 선수가 순위에 올라와 있는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골 수가 동일할 경우 경기당 골수로 순위를 매겼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10위부터 볼까요?

     

    10위. 게리 리네커 10골 (잉글랜드/ 경기당 0.83골)

    게리-리네커
    < 게리-리네커 >

     영국(잉글랜드) 축구 선수 게리 리네커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입니다. 영국인으로서는 월드컵 최다 득점자입니다. 1986년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의 영광도 차지했었죠.

     

     우리나라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를 거쳤던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3차례란 득점왕을 차지했었던 선수입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2회
    1986년, 1990년
    12 10 0.83

     

     월드컵 2회 출전으로 10골을 기록하고 경기당 골수 0.83으로 월드컵 역대 최다골 선수 랭크 10위에 올랐습니다.

     

    9위. 헬무트 란 10골 (독일/ 경기당 1.0골)

    헬무트-란
    < 헬무트-란 >

     

     옛날 그 유명했던 "전차군단" 독일의 공격진을 이끌었던 헬무트 란은 독일 축구계에서는 레전드로 통하고 있습니다. 영화  "베른의 기적"의 당사자로 FIFA 월드컵 통산 10골을 집어넣어 월드컵 최다골 선수 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2회
    1954년, 1958년
    10 10 1

     

     

     "베른의 기적"은 1952년 스위스 월드컵과 "헬무트 란"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도 있으니, 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해당 영화도 감상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웨이브(Wavve)와 왓챠(Watcha)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화-베른의기적-포스터
    < 영화-베른의기적-포스터 >

     

     

    8위. 위르겐 클린스만 11골 (독일/ 경기당 0.65골)

    위르겐-클린스만
    < 위르겐-클린스만 >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이고, 현재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은 이력이 화려한 선수죠.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잉글랜드 FWA 올해의 선수, FIFA 올해의 선수 3위, 발롱도르 2위, UEFA 득점왕 및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남긴 선수입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3회
    1990년, 1994년, 1998년
    17 11 0.65

     

     국가대표팀의 선수로 전차군단을 이끌었고, 총 108경기 47골을 기록했습니다. FIFA 월드컵에서는 17경기 11골을 기록하여 역대 월드컵 최다골 순위 8위에 랭크하였습니다.

     

    7위. 코치시 산도르 11골 (헝가리/ 경기당 2.2골)

    코치시-산도르
    < 코치시-산도르 >

     

     헝가리 출신의 축구선로 감독생활까지 했었습니다. 포지션은 인사이드 포워드였으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헝가리 대표팀의 매직 마자르를 이끈 선수 중 하나입니다. 별명은 "황금의 머리"였다고 합니다.

     

     1954 스위스 월드컵에 단 1회 참가하여 5경기 11골을 넣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11골로 역대 월드컵 최다골 선수 순위에 7위로 랭크되었지만 "경기당 골"로 치면 압도적인 1위입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1회
    1954년
    5 11 2.2

     

    6위(공동). 펠레 12골 (브라질/ 경기당 0.86골)

    펠레
    < 펠레 >

     

     축구계의 전설로 "축구 황제"라 불리는 브라질 선수 펠레는 월드컵에서는 생각만큼 큰 활약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6위도 엄청난 것이지만 왠지 Top 3안에 들 것만 같은 네임벨류라서 말이죠.

     

      펠레는 별명이고, 본명은 "에드송 아란치스 두나시멘투"입니다. FIFA 세기의 선수로 마라도나와 함께 선정되었으며, 현역 시절 유럽 구단의 영입을 막기 위해 브라질 정부에서 펠레를 국외 반출 불가의 "국보"로 지정하기도 했었죠.

     

     "펠레의 저주"라는 재미있는 징크스로 유명했었기도 합니다. 펠레의 칭찬을 들으면 무조건 망하고, 펠레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무조건 대성한다는 것인데요. 펠레가 축구계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했던 많은 예언 중, 틀린 것만 강조해서 뉴스로 내보냈기 때문에 생긴 웃픈 일화라고 할 수 있죠.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4회
    1958, 1962, 1966, 1970년
    14 12 0.86

     

     여하튼 이러한 축구 황제는 역대 월드컵 4회 출전하면서 총 12골을 넣어 역대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 6위에 랭크하였습니다.

     

    6위(공동). 킬리안 음바페 12골 (프랑스/ 경기당 0.86골)

    킬리안-음바페
    < 킬리안-음바페 >

     

     2018년 월드컵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엄청난 존재력을 과시하면서 "대세"로 승승장구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 6위에 랭크되어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2회
    2018, 2022년
    14 12 0.86

     

     프랑스 선수로, 19세의 나이에 2018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 리그 1 올해의 선수 4회, 득점왕 5회, 도움왕 1회, 2022 월드컵 골든부츠 등 엄청난 커리어를 단기간 내 쌓아가고 있습니다.

     

    5위. 리오넬 메시 13골 (아르헨티나/ 경기당 0.5골)

    리오넬-메시
    < 리오넬-메시 >

     "축신" 리오넬 메시는 FIFA 월드컵에서 26경기를 뛰었지만 정작 골은 13골에 머무는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경기당 0.5골이라는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여주며 월드컵 최다골 선수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엄청난 실력으로 수많은 상을 받고 발롱도르 최다 상을 수상했고, 많은 축구팬들에게 "축신"으로 불렸지만, 정작 월드컵 우승은 하지 못했었죠.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5회
    2006, 2010, 2014, 2018, 2022년
    26 13 0.5

     

     결국은 2022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월드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것으로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을 우승하게 되었죠. 이로써 메시는 모든 것을 가졌다는...

     

    4위. 쥐스트 퐁텐 13골 (프랑스/ 경기당 2.17골)

    쥐스트-퐁텐
    < 쥐스트-퐁텐 >

     프랑스 축구 선수로, 선수시절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습니다. FIFA 월드컵 "한 대회" 최다 득점자(13골)이자, 단일 토너먼트 최다 득점자(7골)"인 진귀한 기록을 남긴 선수입니다.

     

     월드컵에는 1958 월드컵 단 1회 출전하면서 총 6경기 13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 4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1회
    1958년
    6 13 2.17

     

     

    3위. 게르트 뮐러 14골 (독일/ 경기당 1.08)

    게르트-뮐러
    < 게르트-뮐러 >

     독일의 축구 선수로 당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고 별명은 "폭격기"였습니다. 유러피언컵 3연패, 분데스리가 4회 우승 등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전설적인 선수죠.

     

     골냄새를 맡는 것은 타의 추정을 불허했고, 현재까지 그의 분데스리가 통산 최다골(365골)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득점왕(7회)을 했었고, 유러피언컵, UEFA 챔피언스 리그, FIFA 월드컵, EFA 유로에서 득점왕과 우승을 모두 차지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이에 더불어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로 호나우두가 등장하기 전까지 무려 32년 동안 1위를 지키고 있었죠.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2회
    1970, 1974년
    13 14 1.08

     

    FIFA 월드컵에서 2회 참가하여 14골을 넣어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 순위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위. 호나우두 15골 (브라질/ 경기당 0.79)

    호나우두
    < 호나우두 >

     

     엄청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브라질의 축신 호나우두는 "호돈신"(국내 한정)이라 불리며,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줘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신이 주신 능력"을 "인간의 육체"로 수행하기 어려워 많은 부상을 받았다는 말이 진리로 통했을 정도죠.

     

     해외에서는 "오 피노메누(O fenomeno)"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요. 스페인어로 "놀라운, 훌륭한, 경이로운 자"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름이 겹쳐서 "호나우두 피노메누"로 더 많이 불렸었습니다.

     

     

     183cm의 건장한 체형의 속도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와 환상적인 드리블로 축구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비수 다수를 화려한 개인기로 제치고 골을 넣는 장면을 너무나 쉽게 연출해서 "호나우두 자체가 전술"이 되어 버렸을 정도였습니다.

     

     유튜브에 호나우두 하이라이트 영상이 많으니 아무거나 한번 보시면 빠져들 겁니다. 호나우두는 게르트 뮐러가 32년 동안 지켜온 FIFA 월드컵 최다골 선수 순위 1위를 월드컵 통산 15골로 뺏어버렸죠.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4회
    1994, 1998, 2002, 2006년
    19 15 0.79

     

     아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나우두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호돈신 호나우두 스페셜 

    < 호나우도 스폐셜 - 유튜브 "ArtSoccer" >

     

    1위. 미로슬라프 클로제 16골 (독일/ 경기당 0.67)

     독일 축구선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공간침투가 엄청난 골게터였습니다. 특히 헤더에도 강했는데요. 균형 잡힌 건장한 체격과 공간침투 능력이 어우러져 폭격처럼 헤더를 퍼부었었죠.

     

     축구팬들은 이러한 클로제의 모습을 보고 "박치기 공룡"이라는 별명일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감독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월드컵 출전 횟수 경기 수 골 수 경기당 골수
    4회
    2002, 2006, 2010, 2014년
    24 16 0.67

     

     역대 FIFA 월드컵에서는 통산 16골을 집어넣어, 역대 월드컵 최다골 선수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FIFA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빅 이벤트인데요. 우리나라 선수도 이러한 랭크에 이름이 올라갈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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