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목차
1.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의 차이
우선 뭐가 위급재난문자고 뭐가 긴급재난문자인지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의 차이는 재난의 정도에 따라 구분됩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매뉴얼에 따라 특정한 일이 발생했을 때 위급재난 혹은 긴급재난에 준하는 일이라면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자체 등에서 발송하게 되어 있습니다. 긴급재난문자와 위급재난문자 차이는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간단히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문자 발송 목적
위급재난문자는 공습경보, 경계경보, 화생방 경보 등의 전시 상황이 발생하거나 혹은 그 일이 해제되었을 때 발송합니다. 또한 진도 6.0 이상의 지진 등의 국가적 위기의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에도 발송 들입니다.
긴급재난문자는 테러, 위험물질 등 사람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자연재해가 발생 혹은 발생이 예측될 때 발송됩니다.
2) 경고음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는 경고음의 크기가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소음의 정도를 표기할 때 데시벨(dB)이라는 단위를 쓰는데요.
위급재난문자는 60dB의 큰 알람 소리가 납니다만 사실 60dB는 일반적인 대화소리 혹은 백화점 내 소음 정도입니다만, 밤이나 아침에 조용할 때 이러한 알람이 울린다면 깜짝 놀라게 되겠죠?
긴급재난문자는 40dB 이상의 소리로 알람이 울리는데요. 특유의 "삐-"소리가 거슬릴 수도 있지만 바로 핸드폰을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수신거부
위급재난문자는 정말로 위급한 상황에서 보내지는 문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끌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만든 핸드포이 아니고 외국제품이라면 수신거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급재난문자는 나, 우리 가족의 생사과 관련된 일로 발송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 끄지 마시기 바랍니다.
긴급재난문자는 수신거부가 가능합니다. 이는 아래에서 아이폰, 갤럭시별로 어떻게 설정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갤럭시 재난문자 끄기 설정 (안드로이드)
갤럭시 등의 안드로이드폰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로로 들어가셔서 경보허용을 끄시면 되고, 필요할 때 다시 켜시면 됩니다.
설정 → 안전 및 긴급 → 재난 문자 → 경보허용 끄기/켜기
그런데 이렇게 하면 긴급재난문자가 아예 오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됩니다. 만약 긴급재난문자는 받고 싶지만 경보의 소리가 듣기 싫다면, "안전디딤돌"이라는 앱을 통해 무음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아이폰 재난문자 끄기 설정
아이판 긴급재난문자 끄는 설정은 아래를 따라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설정 → 알림 → 화면하단으로 스크롤 → 재난문자 수신설정 메뉴 → 긴급재난문자 끄기/켜기
아이폰 역시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재난문자를 진동이나 무음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긴급재난문자 끄기 설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급적이면 항상 켜놓시고 꼭 필요할 때만 끄는 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