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액티비티-취미 / / 2025. 5. 13. 19:59

미국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반입 금지 음식과 물품! (feat. 현금제한?)

 

 

     포스팅 목차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미국 반입 금지 음식과 미국 반입 물품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칫 공항에서 막혀서 시간과 감정, 그리고 돈까지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미국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반입 금지 음식과 물품에 대해 알아보고 기타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포스팅-썸네일
    < 포스팅-썸네일 >

     

     

    1. 미국 반입 금지 음식과 금지 품목 개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입국 및 통관 규제를 시행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식품, 농산물, 육류 등은 질병 확산 방지 및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더욱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죠. 이러한 규정은 자국 내 농업 보호뿐 아니라 외래 해충 및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기 때문에 잘 지키셔야 합니다.

     

     만약 이를 잘 모르고 미국 반입 금지 음식물 혹은 미국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한 체로 입국할 경우, 세관에서 압수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천 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입국 자체가 거부될 수도 있죠. 따라서 여행자라면 반드시 반입 가능한 품목과 금지 품목을 사전에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그럼 미국 반입 금지 음식과 품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국기
    < 미국-국기 >

     

     

    2. 반입 가능한 음식 (신고 시 대부분 통과 가능)

     미국 여행시 아래 품목들은 반드시 세관 신고 후, 검사 결과에 따라 반입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 포장이 온전하고 개인용 소량일 경우 비교적 통관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품목들을 가지고 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주의사항을 확인해주세요!

     

    분류 상세 품목 주의사항
    과자류 포장된 과자, 초콜릿, 젤리 개봉하지 않은 상업용 포장만 허용되며, 수제 과자나 대량 포장은 제한될 수 있음
    인스턴트 식품 라면, 즉석밥, 분말스프 육류 함유 여부에 따라 금지될 수 있으며, 성분표 확인 필수
    조미료 고추장, 된장, 간장, 소금 액체류는 기내 반입 시 100ml 이하 용량 제한 적용
    견과류 볶은 견과, 포장된 땅콩, 호두 생으로 된 견과류는 금지되며, 반드시 볶거나 가공된 형태여야 함
    커피/차 원두커피, 홍차, 녹차 과일 또는 꽃 첨가 성분이 포함된 경우 제한 가능성 있음
    건강보조식품 비타민, 홍삼 캡슐, 오메가3 개인용도이며, 90일 이내 복용량 정도만 허용됨. 한 종류당 2~3병 이내 권장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라면"과 "고추장류"를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꼭 신고를 미리 하셔서 여행의 첫단추를 잘못 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세요!

     

    야채라면
    < 세관 걱정 필요없는 야채라면? >

     

     

    3. 미국 반입 금지 품목 (신고해도 통관 불가)

     위와 같이 신고를 하면 어쨋든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품목이 있는가 하면, 세관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반입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이 품목들이 바로 압수 및 벌금 부과 대상이죠.

     

     아래의 품목들을 꼼꼼히 확인하시어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분류 금지 품목 이유
    육류 제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건조 육포, 소세지, 통조림 햄 광우병, 구제역, 조류독감 등의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철저히 금지
    생과일/생채소 사과, 배, 귤, 감자, 고추 등 병해충 유입 및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대부분 금지
    씨앗/묘목 채소씨, 꽃씨, 식물 뿌리, 화분 외래종 확산으로 인한 농업 피해 방지 목적
    유제품 생우유, 발효되지 않은 치즈, 요구르트 미살균 제품으로 분류되어 반입 금지
    생달걀 및 가금류 날계란, 오리알, 생닭, 살아있는 가금류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엄격히 금지

     

     일부 국가에서는 허용되는 품목일지라도, 미국 세관에서는 다르게 분류되므로 반드시 미국 기준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4. 현금은?

     미국에 입국할 때 별도의 신고 없이 소지하고 갈 수 있는 현금은 10,000달러가 최대입니다. 만약 10,000달러를 넘게 가지고 가신다면 반드시 세관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 10,000달러의 기준은 "개인"이 아니라, "그룹" 기준입니다. 바로 "일행 기준"인데요. 예를 들어, 가족 4명이 각각 3,000달러씩 소지하여 총 12,000달러를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10,000달러보다 많은 현금을 들고간다면 신고만 제대로 하시면 괜찮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제한이 없습니다만, 막대한 현금을 들고 가신다면 그 현금의 출처를 증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럴일이 없을테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5. 의약품은?

     

     개인 사용 목적일 경우에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가능합니다.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처방약과 같은 상비약 개념은 1개월치 또는 최대 90일분까지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다만 원활한 입국심사를 위해서는 의약품을 챙겨가실 때 아래의 사항을 준수하셔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괜히 운나쁘게 시비 걸리면 시간과 감정이 소모됩니다!

     

    항목 설명
    원래 포장 그대로 가져오기 약통, 포장박스, 라벨 그대로 있어야 해요. (종이봉투, 케이스에 나눠 담지 말기)
    성분 표시가 된 라벨 또는 설명서 성분과 복용법이 영어로 적힌 게 좋습니다. 제품 라벨이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아요.
    처방약은 영문 처방전 또는 소견서 지참 의사의 영문 진단서 또는 처방전이 있으면 안전합니다.
    ‘신고’는 필수 기내에서 세관 신고서 쓸 때 의약품 있다고 꼭 “Yes”에 체크하세요.

     

     

     

    6. 미국 입국 시 세관 신고 방법

     그럼 미국 입국 시 세관 신고는 어떻게 할까요? 해외를 자주 가시는 분들께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떨릴 수 있는 일이죠. 확실히 알아야 떨림이 없습니다.

     

     미국에 입국할 때는 공항에서 배포되는 세관 신고서(Form 6059B) 또는 CBP One 앱을 통해 여행자가 소지한 모든 품목을 신고해야 하는데요.

     

    • CBP Declaration Form 6059B: 기내에서 작성하며, 음식, 식물, 씨앗, 동물 관련 물품이 있는 경우 ‘Yes’에 반드시 체크해야 함
    • 모바일 앱 신고: 스마트폰용 CBP One 앱을 통해 입국 전 미리 등록 및 신고 가능
    • 기내 반입품도 포함: 항공사에서 제공된 기내 간식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한 식품도 포함되므로 주의 필요

     

    미국이 처음이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비행기에서부터 공항밖까지의 행동요령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미국-세관-신고서

     

     

     

    🚫 신고하지 않고 적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

    • 현장에서 압수 및 즉시 폐기
    • 벌금 $300~$10,000 부과 가능
    • 향후 ESTA 자격 박탈 및 입국 거부 사례 발생
    • 입국 기록에 문제가 생겨 향후 미국 방문에 장기적 불이익 초래

     

     

    이처럼 신고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신고 자체가 불이익이 아니라 오히려 합법적인 보호 수단이 됩니다.

     

     

    5. 꼭 알아야 할 실수 사례

    미국 여행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소고기라면 반입: 육류 추출물이 포함된 제품으로 대부분 반입 금지 대상이며, 비프 스프는 특히 조심해야 함
    • 과일 선물: 부모님이나 친척에게 드리기 위한 과일 바구니, 통째로 싸간 사과나 귤 등은 압수 대상이므로 피할 것
    • 견과류 통조림: 단순한 통조림이라도 소금물에 담겼거나 유통기한이 명확하지 않으면 금지될 수 있음
    • 홍삼정: 액상 형태는 100ml 이상일 경우 기내 반입 제한 적용되며, 농축 액기스는 FDA 기준에 따라 제한 가능
    • 된장이나 고추장: 된장찌개용 생된장은 통관 불가이며, 반드시 상업 포장된 조미료만 허용됨

     

     이 외에도 혼합 식품, 예를 들어 떡, 잡곡, 직접 만든 김치 등은 성분에 따라 통관 여부가 다르므로 세관에 문의하거나 반입 자제를 권장합니다.

     

     

    6. 참고사항 및 팁

     

     반드시 ‘신고’ 먼저! 모든 식품은 신고가 기본입니다. 신고했다고 해서 반드시 압수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세관 검사 후 통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관신고할 때 자주 보이는 용어에 익숙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아래의 간단한 용어를 참고하세요.

     

    • 음식: food / edible items
    • 육류: meat / meat-derived products
    • 견과: nuts / roasted nuts
    • 건강보조식품: dietary supplements / functional food

     

     이 외 허용되는 포장 형태와 허용량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허용되는 포장 형태: 진공 포장, 밀봉된 플라스틱 통, 성분표 기재된 상업 포장
    • 허용량 팁: 개인이 90일 이내 섭취 가능한 양, 1~2kg 이내, 또는 3개 이하 포장품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함

     

    마지막으로 CBP 공식 웹사이트를 링크를 남겨둘테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BP 공식 웹사이트 및 연락처: https://www.cbp.gov

     

    미국-CBP
    < 미국-CBP>


     미국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철저한 입국 준비입니다. 특히 음식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휴대할 경우, 단순히 개인 소비 목적이라 하더라도 미국 세관에서는 엄격히 심사합니다. 아무쪼록 본 미국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반입 금지 음식과 물품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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